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 서울/2020년 (문단 편집) ==== [[기성용]]과 [[이청용]]의 K리그 복귀설 ==== 2월 4일, 구단 레전드 '''[[기성용]]'''의 '''[[전북 현대]]'''행 유력 단독 기사[[https://sports.naver.com/news.nhn?oid=216&aid=0000104762|#]]가 등장하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적시장은 성공은커녕 '''역대급 대참사'''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성용 전북행은 서울 프런트가 예상하지 못한 2가지 변수가 작용했는데, * 유럽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에 중국에서 고액 연봉을 받아 금전적으로 이익을 본 뒤, 친정팀에서 은퇴하는 루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중국팀과 접촉했던 기성용의 이적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중국리그의 정지와 함께 차단되어 버렸다. 서울이 기성용의 K리그 복귀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음은 이적시장에서 한찬희, 한승규를 영입하는 등 최근까지도 중원 보강에 주력한 점으로 설명된다.[* 기성용의 인터뷰에 의하면 사실이 아니다. 한찬희와 한승규는 1월이 되어서야 이적이 추진되었는데, 기성용은 이미 12월 중 서울과 협상을 벌이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구단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선수단 구성이 어느 정도 완료된 1월에 협상이 시작되었다며 이를 반박했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9&aid=0000469369|#]]] *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중국 이적이 틀어지자 기성용은 중동을 가는 대신[* 중동리그는 유럽리그와 마찬가지로 겨울이적시장이 시즌 중에 열리는 관계로, 갈 수 있는 선택지가 제한적인 점도 변수로 작용했다.] 가족과 가까운 K리그로의 즉시 복귀를 타진했는데 [[박주영]]만큼 연봉삭감을 감수할 생각은 없었다. 문제는 '''전북도 모기업에 따로 요청해야 할 수준인 기성용 연봉을 서울이 줄 수 있을 리가 없다는 것.''' 주전 미드필더 [[오스마르]] 연봉이 9억 조금 넘는다. 연봉 삭감 건에 대해서는 기성용이 삭감을 어느정도 감수한 것은 맞지만, 서울의 삭감 수준과는 거리감이 있었으며 김환의 방송으로 미루어보건대 구단과 금액 외적으로도 온도차가 다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 입장에서는 많이 내려서 10억부터 시작했을 수 있지만 19시즌 기준 K리그 한국인 선수 연봉은 1위가 14억 3500만의 김진수며 10억 이상 받은 선수 다 합쳐서 김진수, 신형민, 이동국 3명 뿐이다. 이것도 전북 혼자 미친듯이 돈 쓰면서 끌어올린 것으로 19시즌 '''한국선수 연봉순위 1~5위가 모두 전북 소속'''이었다. 박주영과 고요한 연봉을 합쳐서 10억인 서울이 감당할 수 있는 연봉이 아니다. 전북이 기성용에게 제안한 연봉이 15억 가량에 별도 보너스 지급인데 15억이면 전성기 데얀 연봉보다 많고, 역대 최고 대우 받고 임대로 데려온 공격수 페시치와 동급이다. 서울의 19시즌 연봉총액이 84억이었고 최근 6년간 연봉총액 평균도 딱 84억 가량인데, 연봉총액 6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쏟아붓는 건 한정된 예산 안에서 불가능하다. 그러나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사실 기성용은 서울의 연봉 8억 제의[* 일각에서는 최초 제시액이 4억, 그나마 인상된 연봉이 8억이라는 말도 있다.]도 수락하려는 마음이 있었으나, '''프런트가 기성용을 은퇴 직전의 선수 취급하며 자존심을 깨지게 하는 발언을 하여 협상이 파토가 난 것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21&aid=0004470014|기사]]에 따르면 문제의 발언은 '''네가 그렇게까지 필요한 정도는 아니고'''에 가깝다고.(...)] 심지어 기성용과 함께 쌍용 시절을 이끌었던 '''[[이청용]]'''마저 '''[[울산 현대]]'''로 [[https://www.ytn.co.kr/_ln/0107_202002051548564797|복귀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울산 현대가 이청용에게 오퍼를 넣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서울 팬들의 분위기는 말 그대로 최악이 되었다. 다만 기성용은 뉴캐슬과의 계약도 끝났고, 아예 K리그 복귀 자체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청용은 [[VfL 보훔]]과의 계약 기간도 남았고 또 이전 [[볼턴 원더러스 FC]]로 이적 시 조항에 'K리그 복귀 시 FC 서울이 우선협상권을 가진다'는 조항을 넣어 놨기에, 아직 지켜보아야 할 일이다.[* 그러나 기성용 사례를 보면 이청용이 복귀해도 못 잡을 수도 있다. 거기에 위약금 이야기도 따로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위약금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보훔은 이청용이 겨울에 이적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는 중으로[[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31164|#]], 계약 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보스만 룰]]은 유럽 로컬룰이기 때문에 적용이 불가하다. 따라서 이적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서울은 겨울에 큰 관심을 갖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북 역시 이청용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기에 계약이 만료되는 여름, 이청용이 K리그 복귀를 결심한다면 서울·울산·전북 세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다만 여러 팟캐스트나 방송[* 이스타 TV, 화니볼 등]에 따르면 이청용은 몇 해 전에 FC 서울 프론트들에게 마음이 상했다고 한다. 금전적으로도 모자라고, 이를 금전 외적으로 이를 커버할 능력과 노력도 없다면 쌍용의 복귀는 힘들다. 냉정히 말해 기성용은 FC 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이긴 하지만 유스 출신은 아니며 유럽 진출 전에는 태업설도 돌았다. 그러나 이청용은 고등학교를 포기하는 도박수를 던지며 FC 서울에 입단한 선수이고, 유럽 진출에 따른 갈등도 없었다. 이 때문에 이청용의 영입사가를 기성용과는 다른 의미로 안타까워하는 골수팬들도 많다. FC 서울 프런트 측에서는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31002|기성용의 K리그 복귀 시 FC 서울에게 우선협상권이 있기 때문에, 전북으로 가면 꽤 많은 금액을 서울이 위약금으로 받아야 한다며]] 기성용이 K리그로 돌아온다면 무조건 FC 서울로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러나 이 말은 '''협상 의지는 있으나 돈은 없고, 우리가 갖지 못하니 너희도 갖지 못한다.'''라는 마인드로 보인다며 서울팬들의 심경만 박박 긁어놓았다.[* 위약금에 대해 지불하는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해 말이 많은데, 우선협상권이라는 텍스트 자체와 더불어 서울 이외의 계약팀이 누구인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하면 기성용과 서울 간의 위약금으로 기성용이 위약금 지불의 주체로 여겨진다. 그러나 기성용 입장에서 전북 이적 후 서울 팬덤에 대한 부담도 큰 상황에서 서울에게 지급해야 하는 위약금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전북 입단 시 얻는 경제적 이익이 크지 않을 수 있기에 전북행을 꺼릴 수 있다. 이 때문에 결국 전북에서 위약금을 대납해줘야 기성용의 전북행이 성사될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 주류로 대두된 것.] 거기다가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16&aid=0000104778|[단독] 기성용, 서울과 협상 결렬 후 최근 전북과 접촉 시작]]라는 기사가 있기 때문에, 이미 협상은 결렬됐는데 우선협상권이 있다고 언론플레이를 펼치는 프런트에게 정말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K리그 복귀는 사실상 무산된 것인지,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36&aid=0000035393|이런 기사]]까지 나왔다. 2월 11일 오후,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이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 복귀가 무산되었다고 전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39&aid=0002127823|[공식발표] 기성용, “올 시즌 K리그 복귀 없다, 해외 협상 중”]] 공식 발표문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십니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폐사 소속 기성용 선수의 향후 거취 표명과 관련하여 보도에 도움이 되고자 이와 같이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당초 기성용 선수 본인이 직접 참석하여 자신의 향후 행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다중 시설 이용 등에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 상 불가피하게 보도자료로 대체합니다. 기성용 선수는 FC 서울과 전북 현대 양 구단에 2020년 2월 10일 부로 협상 종료를 고지하였습니다. 이는 선의로 타진했던 K리그 복귀가 양 구단을 비롯한 K리그 전체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사태로 번지고 있다는 상황인식에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기성용 선수가 올 시즌 K리그로 복귀하는 일은 매우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없을 것입니다. 현재 폐사는 선수의 의사에 따라 국외 리그 다수의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이적이 확정될 경우 해당 구단의 채널을 통해 신속히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K리그 복귀와 관련하여 그동안 다양한 매체에서 여러 기사들이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부는 협상 당사자들만 공유하고 있는 내용들로 결코 정확할 수 없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이에 관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현재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이번 보도자료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기성용 선수는 K리그 복귀 무산에 대해 상당히 상심하고 있으며, 이를 기대하고 계시던 국내 축구팬 여러분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이것으로 기성용의 K리그 복귀는 무산되었으며, 이로 인한 후폭풍으로 팬들은 FC 서울 프런트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 요구, 시즌권 및 유니폼 등 굿즈 환불 및 더이상 팬을 하지 않는 등의 행동으로 항의하고 있다.[* SBS 축덕쑥덕에 따르면 이 금액이 상당하다고 한다. K리그가 모기업의 지원금으로 돌아가는 리그라고는 하지만, FC 서울은 프로야구 인기팀 수준의 재정자립도과 건전성을 갖고 있는 팀이다. 다시 말해 팬덤의 크기와 팬들이 쓰는 돈의 크기가 상당히 큰데, 팬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거기다가 돈보다는 기성용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것에 팬들은 프런트의 행동에 대해 굉장히 실망하였으며, 기성용의 사례를 보아 이청용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는 걱정을 하고 있다. 결국 이청용과 서울 프런트 간의 간격이 너무 크게 벌어졌다는 것이 알려졌고, 울산과 강력하게 링크가 나고 있자[* 커뮤니티에 루머를 푸는 사람들 중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 이청용과 울산의 컨택이 있었다고 말하긴 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루머였다. 그런데 기성용 이적설과 맞물리면서 방송 3사 스포츠 뉴스에 울산이 이청용을 노린다는 뉴스가 나왔고, 결국 울산 김광국 단장이 인터뷰로 울산과 이청용의 컨택 루머가 사실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결국 서울팬들은 허망함, 허탈감만 잔뜩 느끼고 있다. 2~3년 전부터 정확도가 높은 커뮤니티 유저들의 입에서 FC 서울과 이청용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말은 많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자금력과 이적시장에서의 평판[* 이스타 티비에서 류청 기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울산의 전력강화팀과 스카우터들은 선수들의 집 앞까지 찾아가는 정성을 들인다고 하며, 울산과의 협상이 막판에 틀어진 선수들도 울산에 대해 좋게 평가할 정도로 신사적이라고 한다. 기성용에게 금전 문제 외에 말로써 상처를 줬다는 FC 서울의 프런트와는 대비되는 장면.]도 앞서는 울산이 이청용 영입에 끼어들었다고 하니, FC 서울팬들의 속이 뒤집힐 수밖에 없다. 다만 울산도 이동경을 MLS로 이적시킨 뒤 이청용을 영입한다고 하기에 울산 팬덤도 난리났다.[* 울산 팬덤이 이청용 같은 수준급 자원의 영입을 반대할 리는 없다. 단지 이동경이 엮여있기 때문에 언짢아하는 것이다. 현대중고에서 유스 잘 키우고, 전력 강화팀이 신인 스카우트 잘 해오면 죄다 팔아먹고 30대 노장들을 데려오는 정책에 울산 팬들은 신물이 나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오피셜이 안 나왔기 때문에 확정 지을 순 없다. 이후 기성용도 인터뷰에서 이청용·구자철 등 해외파 선수들의 K리그 친정팀 복귀에 대해 비관적인 이야기를 했다. 끝내 이청용은 울산 현대로 가는 분위기이다. 당초 보훔과 울산 간의 이적료 견해 차이가 있어 FA 신분이 되는 여름 이적을 계획했지만 선수 본인과 울산의 의지가 매우 커 보훔과 적정한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8&aid=0002487499|#]] K리그 내 타팀으로의 이적 시 서울에 내야 하는 위약금은 약 6억원 정도로, 이는 이청용 측이 해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3일, 이청용의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139&aid=0002129019|울산행 오피셜]]이 발표되며 2020년, K리그와 서울 팬덤이 불타게 만들었던 [[기성용|쌍]][[이청용|용]]의 K리그 복귀 사가는 마침내 막을 내렸다. 둘이 성격 차이가 있긴 하다만 이청용이 입단 이후 인터뷰에서 위약금은 서울과 이제부터 이야기 해봐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위약금 규모도 적고, 기성용 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것도 아니며, 기성용처럼 해외 진출 앞두고 태업 논란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 서울쪽에서 유화적으로 대한 모양. 뒤끝 장난아닌 기성용과 달리 아직도 사랑하는 팀이라느니 프런트와는 잘 얘기를 마무리했다는 식으로 인터뷰에서 포장을 좀 해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